그린보트를 처음 타 보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는 애정듬뿍 보트여행의 찐후기입니다
선내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양질의 콘텐츠들이 가득! 환경재단에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스태프들의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이 깃들었는지 알게될 것입니다
기항지 코스 또한 관광과 환경의 테마가 적절히 섞여 취향것 선택할 수 있었던 기억
그리고 매일 아침 선상신문을 기다리며 오늘의 프로그램을 기다렸던 재미
선상파티에서의 특별한 추억까지 보트를 타보지 않고 여행 좀 한다 말할 수 있을까요? 제 후기가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오랜만에 다시 찾아 온 그린보트 탑승의 기회를 많은 분들이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2008년...
호기심, 열정으로 가득했던 20대, 그저 크루즈가 궁금하고 타보고 싶은 마음에 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 피스앤그린보트 사업의 모객담당 단기 스태프에 지원하여 덜컥 인연을 맺게 된 내 인생 첫 번째 피스앤그린보트. :)
2013년...
2008년의 기억은 그저 초짜 스태프로 어리버리한 상태에서 즐기지도, 배우지도 못했던 아쉬움으로 가득했던 피스앤그린보트였습니다. 하선 후 그 여운이 어찌나 크게 남았던지...
30대, 결혼을 1년 앞두고 나의 가장 절친 베프와 함께 마지막 우정 여행은 아주 특별한 피스앤그린보트로 정했습니다. 스태프가 아닌 승객으로 온전히 피스앤그린보트를 즐기며
정말 좋은 분들과 인연을 맺고 돌아왔던 기억. 여행을 마치면서 다음에 또 피스앤그린보트를 탄다면 그 땐 꼭 내 아이와 함께 탄다!
2014년...
탑승은 하지 않았지만 G땡땡사회공헌재단 선임매니저 재직 당시 재단설립 첫 해 지원 사업 중의 하나였던 피스앤그린보트.. 분명 전생에 깊은 인연이었던 듯:)
2024년...
이제는 40대가 되었습니다. 나의 3번째 피스앤그린보트 아니 그린보트지만... :)
어쨌든 이번엔 11년 전 내뱉은 말, 이 세상 둘도 없는 내 소중한 딸과 우리 남편과 함께 보트의 진가를 알려주고 싶어 진짜 또 탑니다!!!
내 인생 세 번째 그린보트, 곧 만나요! ㄷㄱ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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